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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아하는노래/국내

miss A(미스 에이) - 멍하니


정통 발라드에 도전하는 miss A의 가창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‘멍하니’는 음악적으로 한 단계 성숙한 miss A의 감성이 묻어나는 곡이다. 감성을 노래하는 작곡가 심은지가 miss A만을 위해 작곡한 이 곡은 인트로와 아웃트로에 웅장한 현악기의 배치가 시작부터 끝까지 귀를 끌며, 독특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사실적 묘사가 돋보이는 애절한 가사가 와 닿는다. 곡의 전반부에는 miss A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, 후반부로 갈수록 헤어짐을 받아들일 수 없는 여자의 감정이 화려한 편곡과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어우러져 완성도 있게 마무리 되었다.



miss A(미스 에이) - 멍하니




저만큼 멀어져 간 널 멍하니 보고 있었어 다시 돌아봐 줄 것만 같아서
지금 울어버리면 정말로 이별이 될까 봐 애써 태연한 척 보내고만 있어

가지 말라고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너무 차가운 너의 표정에 아무 말도 못하고 보고만 있었어


우리 사랑했잖아 (사랑했잖아~) 미칠 만큼 날 원했었잖아
날 돌아서는 지금 니 모습(을) 믿을 수 없어 난
좋았었잖아 (좋았었잖아~) 눈물 나도록 행복했잖아
아름다웠던 우리 추억이 어느새 두 뺨 위로 흘러내려와
눈물이 나나 봐 나 이젠 널 보내야 하나 봐

한참 멀어져 간 널 멍하니 보고 있었어 다시 돌아봐 줄 줄만 알았어
이렇게 울고만 있는 내 모습이 너무 미워서 시간을 되돌려~ 널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

이제야 멀어진 니가 보여 한 걸음도 떼지 못한
날 두고(가지마) 내게로(돌아와) 다시 한번 돌아봐줘~

우리 사랑했잖아 미칠 만큼 날 원했었잖아
날 돌아서는 지금 니 모습을 믿을 수 없어 난
좋았었잖아 (좋았었잖아~)
눈물 나도록 행복했잖아
아름다웠던 우리 추억이 어느새 두 뺨 위로
흘러내려와 (흘려 내려와)
눈물이 나나 봐 (눈물이 내려와)
나 이젠 널 보내야~ oh 하나 봐